메이크업 스파츌라

먼저 가장 좋은 점은 위생 관리예요. 파운데이션을 손등에 덜거나 직접 펌핑할 때 공기와 접촉이 많아지는데, 스패튤라를 사용하면 원하는 만큼만 덜어낼 수 있어서 훨씬 깔끔해요. 특히 파운데이션을 여러 제품 섞어서 쓸 때도 위생적으로 블렌딩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또한 양 조절이 쉽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펌핑하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아깝게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스패튤라로 덜어 쓰면 필요한 만큼만 쓸 수 있어서 낭비가 줄어들었어요. 특히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할 때, 소량만 떠서 얼굴에 균일하게 펴주기가 훨씬 편했어요. 사용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피카소 스패튤라는 날 부분이 매끄럽고 얇아서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직접 도포할 때도 자극 없이 고르게 발려요. 손이나 브러시만 썼을 때보다 파운데이션이 더 얇고 균일하게 올라가서 피부 표현이 훨씬 매끈해 보이더라고요. 요즘 유행하는 ‘얇고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 특히 유용했어요. 디자인도 심플하고 고급스러워서 파우치에 넣어 다니기 부담이 없어요. 스테인리스 소재라 세척도 간편하고,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세안할 때 브러시 클렌저로 가볍게 세척한 뒤 잘 닦아두는데, 늘 새것처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