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모양 케이스가 너무 귀여워서 들고 다니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치크 제품이에요. 크림 타입이라서 처음엔 발림성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손으로 두드리면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뽀송하게 마무리돼요. 파우더 처리한 것처럼 번들거림도 없고, 시간이 지나도 색이 뭉치지 않고 은근히 오래 남아있어서 데일리 블러셔로 쓰기 좋아요. 저는 피부가 하얀 편인데도 발색이 과하지 않고 딱 혈색만 살려줘서 학교 갈 때도 부담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수정화장할 때 거울 안 보고도 톡톡 바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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