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써본 식물나라 어린녹차 산뜻모공 클렌징 오일은 이름처럼 정말 가볍고 산뜻했어요. 첫 펌핑부터 은은한 녹차 향이 퍼지면서 세안할 때 기분이 상쾌해지더라고요. 오일이지만 답답하거나 무겁지 않고,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롤링돼서 메이크업이 잘 녹았어요. 마스카라나 립 같은 포인트 메이크업도 자극 없이 깔끔하게 지워졌습니다. 세안 후에는 미끈거림이 거의 남지 않고 개운해서 오일 클렌징 특유의 불편함이 없었어요. 모공 속 피지까지 정리된 느낌이라 세안 후 피부가 한층 매끈해진 게 느껴졌습니다.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마무리돼서 겨울에도 사용하기 무난했어요. 민감한 피부에도 트러블이 없어서 안심하고 데일리 클렌징으로 쓰기 좋았고요. 꾸준히 쓰다 보니 블랙헤드가 조금 줄어든 게 체감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순한 세정력 + 모공 케어 + 산뜻한 마무리가 장점인 클렌징 오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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