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불가 유리광 쿠션.
이 쿠션을 경험한 후론 비슷한 제형의
쿠션만 구매해서 비교하게 될 뿐.
그 전에 썼던 세미매트 버전을 다시
쓰면 요철,주름 등이 더 부각되는 듯 해
이 무더위에도 벗어날 수가 없음.
(그 전엔 그런 일반 쿠션들을 좋다고 썼지만,
이 제품이 주는 볼륨감, 맑고 투명한 유리광,
텁텁함 1도 없고 주름낌 없는 수분 베이스
느낌의 마력에 빠진 이후론)
쿨링감도 매력 중 하나.
삐아 오 글로우, 토코보 애플, 프레시안 펩타세럼
웨이크메이크 글로우 쿠션
(롬앤은 아직 못 써봄) 이렇게 비교해봤는데
삐아와 프레시안은 물 느낌과 파우더가 따로 노는
듯 하다고 해야 하나.
(웨이크메이크는 너무 번들거리는 느낌)
살짝 바르면 물 느낌만 나고 많이 바르면 텁텁하고
코옆 들뜸도 있고 레이어링 계속 해도 답답하지
않은 어뮤즈에 비해 프레시안은 수정화장하면
피부가 답답해 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뮤즈가 주는 젤리같은
광택감은 다른 제품이 구현하지 못하는 듯.
토코보가 어뮤즈가 줄 수 없는 커버력을 갖추고
있지만 역시 평범한 피부표현이라고 해야 하나.
어뮤즈의 가장 큰 단점은 _내가 생각하는_
수정화장하기 힘들다는 것.
이상하게 레이어링할땐 하나도 안뜨고
잘 쌓이는데 나중에 유분기가 섞여서 그런가
수정화장하면 너무 뜨고 밀려서 수정화장용
쿠션을 따로 구매해야 함.
그래서 어뮤즈의 광을 죽이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수정화장을 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찾다보니 여러 제품 비교하게 됐는데.
현재로선 어뮤즈는 외출 전 집에서,
프레시안을 수정용으로 (디자인이 젤 예쁘니까)
쓰기로.
어뮤즈의 듀 젤리쿠션은 단순한 베이스라기
보단 스킨케어의 마무리같은 느낌이고 진정한
결점커버 쿠션이란 생각.
(잡티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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