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쿠션 블러쉬

아침에 공들여 바른 베이스 메이크업이 블러셔 때문에 망가질까 걱정될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어떤 베이스 위에서도 벗겨짐 걱정 없는 컬러 레이어링을 가능하게 해주니, 그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특히 피부에 닿았을 때 느껴지는 촉촉함이 남다른데요. 수분 에센스가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수채화 컬러처럼 은은하게 스며들더라고요. 색상도 맑고 투명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고,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거나 진해지지 않아서 양 조절이 정말 쉬워요. 퍼프로 톡톡 두드려 줄 때마다 생기있어지고 볼륨이 차오르는 게 느껴져서 볼이 더 예뻐 보여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휴대성인 것 같아요. 외출용으로 사용하기 너무 좋아요! 밖에 있다 보면 블러셔가 날아가서 생기가 없어 보일 때가 있잖아요. 이 블러셔는 쿠션 형태라서 번거롭게 브러시를 따로 챙겨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정말 편해요. 퍼프도 내장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수정 화장을 할 수 있어요. 사이즈도 너무 크면 파우치에서 자리 차지하고 불편한데 딱 적당한 사이즈라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그리고 발색이 정말 잘 되는 편인데, 그렇다고 해서 진하게 발색되는 게 아니라 은은하게 물들듯이 발색이 돼요. 저는 평소에 너무 진하게 발색되는 블러셔는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라, 이 정도의 은은한 발색이 딱 좋더라고요. 자연스럽게 혈색을 더해주면서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들어줘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휴대성, 편의성, 그리고 맑고 은은한 발색까지 두루 갖춘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생기를 표현하고 싶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블러셔라고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