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리퀴드 블러셔를 찾았던 이유는.. 바로 편의성 때문인데요, 본가를 자주 왔다갔다 하고 여행도 자주 가는 사람으로써 블러셔나 파우더 같은 건 제품하나에 브러쉬도 큰 거 하나를 챙겨가야 하니까 너무 짐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어서 하나로 끝낼 수 있는 리퀴드 블러셔가 너무 필요하던 참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틴트처럼 솔에 묻혀서 바르는 리퀴드만 사용해봤는데, 이번에 잉글롯을 통해서 펌프 형식으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이 펌핑형 용기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주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이 펌핑형 용기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힘 조절을 잘못하면 한번 펌핑할 때 많은 양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치만 힘 조절만 잘해서 소량을 펌핑하면, 진짜 아주 소량으로도 은은하고 예쁜 발색의 블러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잉글롯 리퀴드 블러셔의 장점!! 손이나 퍼프로도 은은하게, 맑게, 자연스럽게 바를 수 있어서 너무 간편하고, 섀도우마냥 잘 날라가는 다른 가루 블러셔들과 다르게 자연스럽게 딱 밀착되어서 잘 지워지지 않고, 베이스가 밀린다거나 들뜸없이 장시간 지속이 되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마스크에도 안묻어나니 아주 좋앙...
👍🏻정말 소량 펌핑으로도 고발색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 15ml로 몇년은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전 맑고 예쁘게 올라가지만 손으로 발라주실 때 조금은 세심하게 발라주셔야해요.
🌷저는 봄라이트고, 제 취향 기준으로 94호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95호는 약간의 옐로우끼가 돌아서 가을웜톤, 96호는 약간 채도 있는 핑크라서 여름쿨톤분들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치만 봄라이트인 제가 발랐을 때 그냥 색이 다 은은해서 톤 많이 타지 않고 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모든 피부에 다 잘 올라가는, 피부 타지 않는 블러셔이고, 취향에 따라서 섞어서 사용 가능해서 원하는 컬러로 본인이 조합해서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비건 리퀴드 블러셔라서 비건 좋아하는 저는 더 호감도 상승..!! ⬆️
그치만 3점을 준 이유는... 일단 한번 펌핑할때 아주 조금 짠다고 하더라도 그 조금 중에 또 아주 조금만 실사용하기 때문에 낭비되는 느낌? 그리고 저도 화장 그래도 기본적으로 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루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처음에 바를 때, 그리고 아직까지도 바르면 조금 홍조처럼 올라온다고 해야 하나ㅠㅠ 그런점이 아쉬워서 3점을 주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