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은 롬단 ☔️☔️☔️
장미 생화향 + 풀 빻은 향기(약간의 타바코향도 가미)
맑은 날에는 그저그런데 비가 오거나 습도가 좀 있는 흐린날에는 갑자기 아로마틱한 향기가 강해짐.
달달한 향을 자주 사용하는데 그런 향들이 질릴 때 이거 한번씩 꺼내서 사용함.
요즘에 올영에 ㄱㄹㅇㅇㅅ 헤어 트리트먼트부터 향수까지 롬단이랑 비슷한 듑 제품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예전만큼 희소성있고 이런건 아니지만 여전히 좋은 향기임.
다만 나는 페미닌하고 대중적인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서 처음엔 진입장벽이 좀 있었음. 시크하고 중성적인 향에 가깝고 세련되긴하나 여성스럽지는 않음.
또한 지속력이 생각만큼 좋지않았음.
뿌리고 3-4시간정도면 날아감. 이 향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속력이 없다보니 100ml 사서 엄청 헤프게 씀.
재구매는 제고해보겠지만, 향 자체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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