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고 첫 사용 때는 "와 진짜 너무 괜찮다" 할 정도로 감탄했음. 처음 바를 땐 촉촉 물제형이지만 모공이며 잡티며 커버도 잘 되고, 밀착되고나면 막이 하나 생기면서 건조한 느낌도 없이 하루종일 광이 짜르르하게 도는 게 수정화장 할 필요도 없이 계속 되고 그랬는데...
함침 스폰지가 개봉되고 공기에 접촉되는 시간이 길어져서인지, 아니면 흘리는 땀의 양이 많아져서인지 이제는 아무리 넉넉하게 내용물을 찍어내도 바를 때부터 처음만큼 촉촉하거나 막이 형성되거나 밀착력이 시간이 갈 수록 좋아지는 것도 안 느껴짐. 심지어는 지성 피부이고 한 여름인데도 너무너무 건조해서 얼굴이 아플 정도!
하... 리필도 안 깠는데 여름이 지나고 땀이 덜 나는 시절이 오면 이 쿠션한테 두 번째 기회를 줘야 할 지, 그냥 갖다 버려야 할 지 너무나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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