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기름광이랑 호일광이 합쳐진 듯한 느낌남.
전에 출시했던 그 아이섀도우인지 하이라이터인지 구분도 안가던 육각형 아크릴 케이스의 글리터 하이라이터보다 품질면에서 훨~~~~~씬 낫다.
반지르르 매끈한 광인데 근래 사본 하이라이터중 제일 맘에듦. 가격이 비싸도 이만하면 품을 만하다. 진짜 피부속에서 나오는듯한 우러나오는 광감이라 15년전쯤 로트리 (보라색 케이스의 루스파우더로 유명한 그 회사…)하이라이터 잘썼었는데 그거랑 느낌이 매우 비슷함.
아워글래스처럼 사골광이라기보다 호일같은 광감임.
뮤트톤보다 클리어/ 브라이트 계열이 잘 어울리시는 분들께 추천. 화장한 티가 좀 많이 나고, 은은한 맛은 확실히 아님.
광감에서는 맥보다 더 번쩍거림. 거진 오프라랑 비슷한데 오프라보다 조금 더 흰기가 덜하다 정도. 베이크드 타입이라 가루날림도 적고, 밀착도 잘됨.
하이라이터 매니아라면 한개쯤 품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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