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백도복숭아 나온 걸 보고 못 참고 구매했어요. 젤리 2컬러, 프레스드 2컬러로 되어있어요. 일단 다른 컬러는 모르겠으나 백도 복숭아는 뽀용한 느낌이랑 살짝 페일한 느낌 둘다 있어서 너무 예뻐요. 봄라이트한테 제일 잘 어울리고, 봄브, 여쿨까지도 일부 커버 될 것같아요. 젤리 타입 바르고 프레스드 바르니까 확실히 모공 커버는 잘 되더라구요. 뽀용한 느낌이 잘 살아요. 그런데 기대보다는 지속력은 아쉬웠고, 다 핑크톤에서 왔다갔다 해서 여러개의 룩을 보여줄 수는 없어 컬러 활용성은 좀 떨어진다고 느꼈어요. 가격대도 아쉽구요. 확실히 컬러와 모공 커버의 장점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컬러만 잘 선정하면 써볼만한 블러셔 인 것 같아요. 핑크 뽀용 블러셔가 잘 어울리시는 분들께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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