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SPF35/PA++]

요즘 쿠션 진짜 이것저것 많이 써보는데, 이번에 더페이스샵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써보고 솔직히 기대 이상이라 후기 남겨봐요! 우선 이 쿠션은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광채 표현이 진짜 예뻐요. 바를 때 무겁지 않고 부드럽게 밀착되면서 속광이 촤르르 올라오는 느낌이라 피부가 답답하지 않고 은은하게 화사해 보여요. 특히 메쉬 & 스펀지 하이브리드 구조라 양 조절도 쉽고, 쿠션에 과하게 묻어나지 않아서 얇고 깔끔하게 바르기 좋았어요. 커버력은 자연스러운 편! 다크서클이나 잡티는 한두 번 덧바르면 가려지고, 전체적으로 피부 톤을 맑고 균일하게 정리해줘서 데일리용으로 딱이에요. 그리고 이 쿠션의 핵심은 시간이 지나도 피부에 윤광이 계속 살아있다는 점! 보통 촉촉 쿠션은 몇 시간 지나면 무너지고 들뜨는데, 얘는 촉촉한 속광이 유지되면서도 묻어남이 심하지 않아서 마스크 쓸 때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에프리콧 베이지 컬러 사용했는데,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생기 있어 보여서 메이크업 완성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속광 베이스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무겁지 않은 촉촉 쿠션 찾으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 여름 데일리 쿠션으로 쭉 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