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앤치크 블러리 푸딩팟

[퓌 립앤치크 블러리 푸딩팟 🍮] 사용 후기 패키지랑 컬러가 너무 예뻐서 기대하고 샀는데 실제 사용감은 솔직히 별로였어요 제형은 푹신하고 말랑말랑한 푸딩 제형이라 손에 올릴 때까지는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막상 피부에 올리면 너무 보송하게 마무리돼서 블렌딩이 잘 안 되고 쉽게 들떠요 볼에 바르면 밀착되지 않고 겉에서 겉도는 느낌이 강해서 베이스가 들뜨거나 뭉치는 일이 자주 있었어요 손으로 펴발라도 얼룩지고, 퍼프로 두드리면 더 뜨는 느낌이라 사용하기 어렵더라구요 특히 피부가 살짝만 건조해도 각질 부각 + 뭉침이 동시에 나타나는 타입이에요 처음엔 보송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시간 지나면 뽀송함이 아니라 푸석해 보이는 느낌이라 애매했어요 립으로도 써봤지만 입술 위에서도 텁텁하게 밀리는 감이 있어서 정착하긴 힘들었어요 컬러는 정말 예쁜데 발림성이나 밀착력은 기대 이하였어요 건성이나 수분 부족형 피부에는 특히 안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재구매는 안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