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그먼트와 광입자가 물아일체😘
NC15 후기
사용하면서도 커버력 픽싱력 미쳤다고 느꼈지만, 동시에 비슷한 스펙의 더 저렴한 매트쿠션이 머릿속을 주르르 지나가는 와중 피그먼트랑 옹골차게 엮인 새틴광이 보여버림.. 이게 보통 부위에선 결광처럼 보이고, 얼굴 굴곡에서는 심혈을 기울여 자연광처럼 올린 하이라이터처럼 보일 정도에요. (물논 저는 추가로 하이라이터 올림ㅋㅋ)
제형을 흐물텅하게 만들어 얼굴에 얹으면 원료광이 비치는 그런 쿠션 절대 ㄴㄴ 전혀 다른 타입이지만 광 타입만큼은 헤라의 글로우 파운데이션이랑 비슷하다고 느낌!
여름에 티존 중심으로 유분 폭발하는 지복합성인데, 마의 영역인 티존 파우더 전처리 말고는 파우더도 필요 없었어요. 묻어나옴도 적고!
오래된 생각인데 소신발언 하듯이 이야기해 보자면 결광 새틴광 이런 포지션은 포뮬라 자체가 리치하고 촉촉해서 올렸을때 제형의 광이 도는 파운데이션보다 이런 쪽이 차지하는게 맞다고 봐요.
아 커버가 덜 되더라도 웨이트리스하게 올라가는 파데 좋아하시면 매우 비추천,, 얇게 올리려면 올릴 수 있지만 처음부터 베일처럼 피부에 섞여 얹히는 쿠션(vdl이라던가..)에는 못 비빕니다..!
색상에 대해선 은근히 할 말이 (부정적으로)많음ㅋㅋ
정샘물이라던가 헤라 이런쪽 말고 소위 올리브영 브랜드 21호는 제 피부보다 밝다고 느끼는 입장에서 이 홋수 명도는 원래 제 피부 명도보다 반 톤 정도 낮아요 여기까지는 괜찮음.. '밝힐 부분 밝은 컨실러로 밑작업 -> 무펄하라'로 커버치면 오히려 조화로워지니까요~ 채도가 문제임😇
베이스가 코랄 쪽이면서 밝은 호수가 아니다 보니 이게 조금만 레이어링하면 밑색이 무슨 코렉터 칠한것마냥 주황빛으로 발색이 되어 쿠션을 고르고 얇게 먹일 수 있게 양조절 매우 빡세게 해야하고, 한번 터치한 부분 다시 안 건들어야함
올리는 동시에 픽싱되는 타입이라 더더욱이요ㅋㅋ
파데면 잿빛 도는 파데나 비비 등을 섞어서 소생 쌉가능인데 쿠션이라 아숩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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