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쁘아 비벨벳 커버 쿠션은 딱 처음 발랐을 때부터 “와…” 소리 나옴. 피부에 싹 밀착되면서 매끈하게 정돈되는 그 느낌이 진짜 벨벳 그 자체. 이름을 아주 잘 지었음ㅋㅋ
커버력도 꽤 있는 편이라 붉은기나 잡티 정도는 무난하게 가려지고, 얇게 한 겹만 발라도 피부 표현이 진짜 고급져 보여요. 완전 매트한 느낌보단 속은 편안하게 남겨주는 세미매트라 건조함도 덜하고 무너짐도 깔끔한 편.
그리고 무엇보다 이 쿠션의 핵심은 지속력. 미쳤어요. 진짜 시간 지나도 거의 안 무너지고, 마스크 묻어남도 적어서 수정화장 거의 필요 없을 정도예요. 특히 여름이나 장시간 외출할 때 사용하면 “아 나 오늘 피부 겁나 잘 먹었다” 이런 생각 절로 남.
다만 피부 상태 안 좋은 날은 살짝 뜰 수도 있어서, 기초 탄탄히 하고 발라주는 게 중요해요. 그래도 그 정도만 챙기면 하루 종일 예쁜 피부 유지 가능.
요약하자면: 밀착력✔️ 커버력✔️ 지속력✔️ 피부 표현✔️ 전부 다 잡은 쿠션. 지속력 좋은 쿠션 찾는 사람한테는 진짜 강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