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더워지니까 땀 냄새도 걱정되고, 향수 대신 은은~하게 오래가는 게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오일 퍼퓸 써봤는데요, 이거 진짜 신세계예요.
다니엘 트루스 밤쉘은 이름만큼 향이 고급지고 예뻐요.
첫 향은 살짝 달달한 과일향? 그런데 머리 아픈 단내 아니고 상큼하게 톡 터지는 느낌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운 머스크 향이 살짝 감도는데, 은근히 계속 나면서도 “누가 향수 뿌렸어?” 이런 느낌은 전혀 없어요! 그냥 좋은 냄새 나는 사람 느낌이라 넘 만족했어요ㅎㅎ
땀냄새랑 섞여도 뭔가 눅눅하지 않고, 더 상쾌해지는 느낌?
옷에 스며드는 잔향도 은근 오래가고요.
사이즈 작아서 파우치에 쏙! 외출할 때마다 챙겨다니고 있어요.
이 향 계속 맡고싶어서 괜히 팔목에 뿌리고 킁킁거리게 되더라는…ㅋㅋ
은은하고 세련된 향 찾으신다면 진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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