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에서 느껴지는 향은 완전 옛날 아저씨 향수+아저씨 스킨향+암내임. 내 코기준 머스크? 아님. 살향? 아님. 샤워한 뒤 그런향? 아님. 완전아님.
나는 은은하게 유지되는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내 코 기준 향이 세고 지속력도 꽤 오래감. 이거 뿌리면서 손에 향수가 좀 흘렀는데 손을 몇번이나 씻었는데도 계속 향이 나서 머리가 아팠음.
암튼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쓰기위해서 생각해낸게....출근하기 전에 이거를 집에 여러번 분사를 함.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집에 있는 여러가지 잡내들이 싹 잡히면서 이 향수의 잔향만 남음. 물론 내 코 기준 이 잔향도 싫음. 아저씨 스킨향처럼 나는데 그래도 다른 어떤 디퓨저나 룸 스프레이보다 집의 전체적인 잡다한 향을 싹 잡아줘서 이렇게 쓰고 있음. 절대 내 몸에 뿌리거나 나 집에 있는 도중에는 절대절대 안뿌림. 머리아프고 싫어하는 향임.
향수는 코바코 취향차이이지만 유투버리뷰나 일반리뷰들에서도 동의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아서 꼭 시향해보고 사셨으면 하는 마음에 별점 낮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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