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RN 앰플 인 텐션 핏 쿠션 [SPF50+/PA+++]

체험단에 당첨되어 23호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름에 PDRN이 들어간 만큼, 리쥬란을 맞았을 때 처럼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 표현을 기대했는데 윤기보다는 매트에 가까운 쿠션입니다. 일단 내장된 퍼프랑은 상성이 대단히 맞지 않는 듯 해요. 처음 사용할 때 텁텁하게 얼굴에 빡 찍히더니 펴 바를 수록 뭉치면서 밀려서 아주 당황스러웠어요. 물기를 꼭 짠 웨지퍼프, 혹은 말랑한 쿠션 퍼프로 바르면 얇게 바르면서 어느정도 모공과 잔주름 커버가 가능합니다. 베이스를 조금 타는 편인 것 같은데, 촉촉한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랑은 잘 맞는 편이고 톤업 선크림 위에 발랐을 때는 오후에 눈가 주름과 턱 모공에 살짝 뭉침이 발생했습니다. 색도 살짝 텁텁한 느낌이 있어 휘뚜루 마뚜루 쓰기에는 살짝 손이 덜 가는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