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케이스에 그렇지 못한 건조함
네이밍 제로비티 커버핏 21Y 솔직 리뷰
너… 예쁜데 왜 그러니…?
처음 만난 네이밍 제로비티 커버핏 21Y, 케이스는 진심 내 스타일이라 한눈에 반했어 너무 예뻐서 화장대 위에 두면 그냥 인테리어야 들고 다닐 때마다 괜히 기분 좋아지는 비주얼.
근데 문제는… 우린 속궁합이 안 맞더라는 거지
나는 건성에 가까운 복합성 피부인데 아무리 기초를 열심히 다져도 꼭 뜨는 타입이야 이 친구랑도 사전 준비 철저히 하고 만났는데… 인중과 입 주변에서 바로 “나 여기 있어요~” 하고 뜨더라
게다가 바르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다크닝이 좀 와서 원래 내 톤보다 어둡게 느껴졌어 아쉽게도 처음의 예쁨을 오래 못 지켜내더라구…
커버력이나 밀착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건성 복합성 피부한테는 약간 까다로운 상대였던 것 같아
(지성인 친구가 써보면 또 다를 수도 있을 듯?)
총평하자면
비주얼: 만점
피부 궁합: 미지수
재구매 의사: 글쎄..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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