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컬러
토니모리 립스틱 13호 Apricot Shocking은 우선 향이 정말 기분 좋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마무리는 매트하게 잘 잡혀요. 발색력이 꽤 강해서 한 번만 발라도 색이 또렷하게 표현돼요. 제가 이 컬러를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이 립 하나만 바르면 피부톤이 정돈되어 보인다는 점이에요. 입술 라인을 따라 립 라이너로 살짝 정리해주고 이 립을 발라주면 전체 얼굴의 톤이 더 깔끔하고 균일하게 느껴져요. 웜톤에 특히 잘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라 봄, 여름철에 정말 손이 자주 가요. 무엇보다 텍스처가 가볍고 입술에 바른 듯 안 바른 듯 편안해서 데일리 립으로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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