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촉촉한 틴트 찾다가 듀이풀 워터 틴트 써봤어요.
일단 발림성은 진짜 최고예요. 물처럼 부드럽게 발리고 입술에 착 감기는 느낌! 처음엔 살짝 묽은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착색돼서 마스크에 많이 묻어나지 않더라고요.
컬러는 제가 #04 칠리업 썼는데, 데일리로 딱 좋은 맑은 브릭 컬러예요. 너무 쨍하지도 않고, 얼굴 톤도 살려줘서 손 자주 가요.
촉촉하긴 한데, 입술 컨디션 안 좋을 땐 각질이 살짝 부각될 수도 있어서 립밤 바르고 쓰는 걸 추천해요.
총평하자면, 맑고 투명한 느낌 좋아하는 분들한테 강추! 지속력은 중간 정도지만, 덧바르기 편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패키지도 귀엽고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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