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롤러 펄 오 드 뚜왈렛

우선 패키지가 너무 예뻐요. 유리 형태의 보틀과 뚜껑, 디올 로고가 돋보이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케이스에요. 컬러도 핑크빛이여서 그런지 딱 여심을 사로잡을 만한 그런 향수입니다. 향은 여성분들이라면 특별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만한 플로럴향이에요! 은은한 꽃향기여서 누구나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가장 큰 장점은 롤온 향수여서 장소 상관없이 어디서나 수시로 발라줄 수 있다는 점이에요! 향수는 밖에서 뿌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는데 이 향수는 발라도 향이 진하지 않고 바르고 싶은 부위에 슥슥 발라주면 되서 좋아요. 그리고 한손에 들어오는 작고 미니멀한 사이즈라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원하는 부위에 롤링만 슥 해주면 되서 정말 간편해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지속력이 짧았어요. 더군다나 롤러 향수여서 아무래도 뿌리는 향수랑 비교할 때도 그렇고 향이 금방 날아가버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아쉽네요. 제 기준 롤러펄치고 비싼 감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