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메이크업 스파츌라 유행하길래 반신반의하면서 피카소 스파츌라 구매해봤는데, 이거 한 번 써보면 파데 바를 때 손 안 가요.
특히 얇고 균일하게 바를 수 있는 거 하나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한 느낌!
처음엔 사용법이 낯설어서 살짝 어렵게 느껴졌는데, 몇 번 연습하니까 피부에 착 감기듯 얇게 펴 발려서 뜨는 부분 없이 매끈하게 마무리돼요.
양 조절도 쉬워서 파데 낭비 줄고, 밀착력도 퍼프보다 훨씬 좋아지는 느낌. 모공 끼임이나 들뜸 없이 한 겹 정리되는 게 진짜 신기했어요.
다만 단점은, 시간이 없을 땐 살짝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간다는 점? 그리고 완전 커버력 높은 메이크업엔 스파츌라만으로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 위에 퍼프로 톡톡 두드려주면 베이스 완성도 확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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