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러블만 아니었어도 인생템이었는데
약간 홍조기 있는 17~19호 피부톤이고 뉴트럴 베이스 선호함. 런칭 당시에 구매해서 아이보리 컬러 쓰고 있음. 좀 나중에 샀으면 바닐라 샀을듯.
어쩌다보니 비내추럴이 소장 중인 유일한 매쉬 쿠션인데 난 고커버보다 투명한 느낌이 훨씬 잘 맞아서 만족스러웠음. 아이보리는 대충 20~21호 쯤 되는 것 같고 에스쁘아답게 예쁜 상아색임. 커버력은 중하 정도라 피부색이 비쳐 올라와서 어둡단 느낌은 별로 없었음.
커버력 낮은게 단점일 수는 있지만... 애초에 이런 류의 쿠션은 잡티를 깔끔하게 커버한다기보단 피부결이 좋아보이게 하는 데 의의를 둬야 한다고 봄. 잔모공 정리 잘 되고 톤 정리도 확실하게 됨. 약간 트러블 자체보단 그 주변 붉은기랑 옅은 잡티들이 싹 가려지는 느낌임.
근데... 이상하게 얘만 쓰면 자꾸 트러블이 남... 옛날에 비글로우 비매트 파데는 안그랬는데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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