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쿨한 컬러 나오면 재구매 의향 O
시미헤이즈 뷰티 솔라 틴트 블러쉬 듀오 04 캐니언
듣던대로 케이스 진짜 묵직하고요. 근데 그렇다고 막 무쇠급으로 튼튼한 것 같진 않아요.
처음 딱 개봉해서 팬 색 보고 뭔가 잘못 산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리뷰에서 보던 컬러랑 너무 달라섴ㅋㅋㅋ (특히 벨벳 쪽이) 엄청 딥해보이더라고요. 사용 전 팬 색만 봐서는 거의 숙성 와인색?? 근데 문질러서 발색하자마자 그 생각이 사라짐.. 일단 문지르니까 옅어지기 시작하는 컬러.. 팬 색에 비해서 발색이 엄청 은은해요. 나름 솔라 틴트 블러쉬 듀오 라인에서는 그나마 제일 쿨톤 컬러에 가까운 것 같던데, 웜톤도 쉽게 쓸 수 있을만한 차분한 쿨뉴트럴 컬러에요. 확신의 쿨 컬러는 아직 없어보이더라고요. 캐니언 컬러는 mlbb 말린 장미st입니다. 갈뮽 분들께도 예쁠듯..!
벨벳은 손가락에 막 많이 묻히려고 해도 막상 피부 위에 슥-하면 엄청 얇게 발리고요; 밤 타입은 피부에 올릴 때 발랐던 곳 또 손대면 얼룩지는 타입인데, 손가락에 길게 묻힌 다음 스파츌라 하듯이 한번에 싸악-쓸고 경계선만 두드려서 퍼뜨려주면 예쁘게 잘 발리더라고요. 속광 표현이 진짜 미쳤음 ㅠㅠ 넘 예뻐요. 진짜 돈값하는 거 같고 컬러만 좀 더 다양하게 나와줬음 좋겠습니다.
눈두덩이에는 벨벳 타입으로 살살 쓸어주었고요. 립은 벨벳 타입으로 먼저 전체적으로 바른 다음, 볼륨 주고 싶은 곳에만 밤 타입 살살 얹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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