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 쿠션 [SPF50+/PA+++]

요즘 계속 써보고 있는데요 쓸수록 아쉬운 부분이 명확해요. 바로 찍힘과 밀착력. 밀착력 안 좋다고 찍힘이 이정도인건 드문게 이건 찍힘이 너무 심합니다. 아이라인그릴깨 턱에 손이 닿을때가 많은데 그럼 턱 자국 완전...다 지워져요. 그리고 코나 티존같이 매끈한 살성인 곳는 브러쉬로도 엄청 자국나요. 머리를 주로 묶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별로 닿지 않고 파우더도 얇게 깔아주는 편인데 이건 바를때도 쿠션퍼프 자국으로 찍히며 발리는데 바른 후엔 잔 머리카락 자국+ 어디 스치기만 해도 자국이 뚜렷하게 남아요. 아니 파우더나 블러셔 브러쉬조차 자국이 남습니다. 좀 기다리면 픽싱이 되어 찍힘이 없다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픽싱이 되는지ㅠ 전 안됩니다. 제품개발 하신 유튜버분 영상 다 보고 1.5호랑 2호 쿠션+리필구성으로 한 세트씩 베이스가 많은 저 치고 대량으로 구매했는데 아무리 이리저리 써봐도 만족스럽지 않아요 이런걸 무시할만큼 피부표현이 뛰어난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복합성에 티존 지성이라 그럴까요 제 얼굴 피부랑 궁합이 안좋은건지 손등같은데선 픽싱이 되는데 말이에요. 기초를 가볍게 해도 그렇고 좀 더 잘써볼 방법을 찾아내거나 누구 주거나 그럴듯 그치만 분명 잘쓰는 사람도 있을법한 쿠션입니다. 그래서 저한텐 별로지만 쏘쏘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