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다 쓰면 제 돈 주고 사서 쓰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베이스 제품이었어요!
✅촉촉한 그린 베이스 : 수부지인 저에겐 이 베이스가 유분이 좀 돌아서 매트한 파데나 쿠션 바르기 전에 메이크업 베이스로 발라주기 좋았어요. 촉촉 쿠션과는 상성이 별롭니다! 이 베이스 자체가 촉촉하고 유분이 있는 편이라서요. 대신 매트 파데랑은 궁합이 진짜 좋았어요! 무너짐이 정말정말 예쁩니다. 무너짐이라기보다 시간 지나서 나오는 피부 유분이랑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녹아드는데 그 피부 표현이 진짜 기깔납니다. 광이 너무 예쁘게 돌았어요. 칸소상 베이스를 쓰지 않았을 때 생기던 코끼임, 팔자끼임이 베이스를 바르고 똑같은 파데를 발랐는데 없더라구요?!
연한 그린 컬러이긴 하나 톤업의 효과는 딱히 없었어요. 전 붉은기가 거의 없는 피부라 보색효과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메이크업 베이스로 👍🏻 : 파데, 쿠션 없이 칸소상 베이스만 단독으로 발라보기도 했는데 칸소상 베이스는 메이크업 전에 바르는 용으로 훨씬 추천합니다. 단독으로 바르면 유분이 너무 빨리 올라와요. 건성분들은 단독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용. 수부지인 저에겐 안예쁜 번들거림으로 올라오고 파우더처리를 해도 제품 자체에 톤업기능이 없어서 칸소상 베이스만 단독으로 바르기엔 아쉽습니다.
☑️유분이 좀 도는 편이라 여름엔 절대 사용하지 못할 것 같고 가을~겨울에 쓰기 좋아요.
💗저는 칸소상 베이스를 쓰고 매트한 파데나 쿠션을 발랐을 때 피부 표현이 너무나도 예뻤어서 다 쓰면 제 돈 주고 구매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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