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오버나이트를 처음 써봤어요.
오버나이트 찰만큼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죠.
최근에 양 변화가 심해서, 밤에 샐까봐 처음 사서 입어봤는데, 피부가 따갑거나 하는 거 없이 뽀송하고 부드러웠어요.
자는 동안 신경쓰이는 거 없이 흡수력도 매우 좋았구요.
근데 엉덩이부분 면이 엄청 주름져있어서 잠옷바지 얇은 거 입고자면 누가봐도 기저귀한 것 처럼 보이더라구욬ㅋㅋㅋ
그래서 가족 애인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않은 궁댕이가 됩니다.
원래 입는 오버나이트가 다 이런건가 싶지만 말이죠(?)
그리고 생각보다 버릴 때 부피가 커서 버리기가 나빴어요.
쓰레기통이 금방 훅훅 차버려요.
아기 기저귀처럼 접어서 버려도
빵빵하고 큰 성인사이즈는 제 쓰레기통이 감당을 잘 못해요.
그라서 다시 살것같진 않고 그냥 오버나이트를 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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