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쓰면 코아파지는 향기ㅠㅠ
메종프란시스커정 향수들은 퀄은 좋은데 나랑 안맞음.
향조 자체가 절대절대 노멀하지 않음.
같은 하이 니치중에서도 킬리안이나 퍼퓸드말리같은 하우스는 그래도 대중적으로 융화되는 느낌인데 (향 자체가 호불호가 크지않음) 커정이나 톰포드는 색채가 확실히 강해서쉽지 않게 느껴진다.
사틴무드랑 톰포드 로즈프릭이 내 코에서는 거의 98% 동일한 향으로 느껴지는데, 확실히 독보적인 분위기가 있는 장미향조이지만 호불호가 명확할 것 같음.
발향 자체가 엄청나서 그런지 1뿌만 해도 충분함.
2뿌이상은 멀미나고 코아파요.
로즈+ 머스크+ 코를 찌르는 듯한 쇠냄새 조합이라 추운겨울이나 비오는 날처럼 기온자체가 추울 때 써야함.
요구르트향 난다는 분이 많은데,
내가 맡기엔 그냥 달달한 요구르트의 느낌이 아니라
상한 요구르트로 느껴짐. 여름에 뿌리면 절대 안될 향;
본품이 아닌 디스커버리로 사길 잘함.
디스커버리도 잘 꺼내 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 향과 바카라 루쥬로 인해 커정과 톰포드는 나랑 안맞는걸 알게됐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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