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 순간만 좋았다.
21호 여쿨라 민감성 수부지 / 건성 - 이 제품 B10 구매
(백화점 매장에서 테스트해보고 삼)
이 제품.. 정말 조심스럽게 찍어서 바르면 바르는 순간에는 모공이 삭제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오?! 싶은데.. 곧 어허 조져지겠는데?싶은 생각이 들다 나중에 가면 에헤이 조졌네 하는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처음 바른 직후는 진짜 좋아요. 띠용 할 정도인데, 곧 시간이 지나서 유분기가 올라오면 오우... 조져지겠는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수부지인 듯한데 수부지는 쓰면 안될 듯한.. 나름 전날 저녁에 수면팩도 하면서 수분보충한다고 생각했는데도 뭔가 부족한 느낌.
그리고 제 피부가 유독 이 제품만 올리면 미세한 각질이 부각된다고 해야하나.. 더 건조하게 말려드는 느낌인데, 요거 나스 아쿠아 글로우 쿠션(나름 세미매트라고 생각하는)때는 이렇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마스크를 계속 쓰는 편인데 마스크 벗어보니 지저분하게 무너진 부분이 있어 슬픕니다.. 나스땐 이렇지 않았다.. (물론 그는 모공삭제 관점에선 아쉬움이 있다)
나스가 구 버전 대비 매트하단 생각이 있었고, 이번에 러브 패키지인지 뭔지가 너무 제 취저라서 적당히 무난하면 쓰자는 생각으로 샀는데 재구매는.. 안할지도? 일단 이 제품 퍽퍽 찍어바른건 아닌데 이래저래 테스트 해보고 리뷰 갱신하러 오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냥 그럼!
+) 심기일전하고 다시 화장을 다듬고 각잡고 써봤음에도 불구하고.. 아오.. 모공과 주름 부각이 개쩐다는 것을 깨달아버리다.. 제 피부가 겁나 나이들어보여요.. 광이.. 그.. 머랄까 나이들어보이는 광으로 납니다. 수부지는 제발 쓰지마! 건성도 다시생각해! 라고 하고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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