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키 글로우 하이라이터

수분 부족형 건성 / 19호 ꔛ 하이라이터 취향 ꔛ 색보단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글리터의 다채로움을 중시 쉬머 or 중간 입자의 글리터, 적당한 화려함을 선호 후추펄 싫어요 👎🏻 PK01 핑크 클라우드 팬은 화이트지만 핑크빔 하이라이터에요 형광 핑크빔보다는 흰기가 돌아서 연핑크보단 선명하고 형광 핑크빔보다는 연한, 중간톤의 핑크빔 같아요 각도에 따라서 약간 코랄빛도 나서 코랄빔 느낌도 나요(이건 왜인지 모르겠는데 처음에만 코랄 같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핑크가 선명해졌어요) BE01 튜튜 베이지 계열로 나왔지만 노랗지 않은 샴페인 하이라이터라 피부 밝기와 웜,쿨 상관없이 모두 사용 할 수 있어요 제일 무난한 컬러의 하이라이터고 피부에서 우러나오는 사골광 같아서 정말 자연스럽답니다 애칭으로 사골 진주광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PK02 로즈 헤일로 (블러셔 겸용) 이 컬러 진짜 예뻐요!! 10점 만점의 10점! 에뛰드 낫베드 하트 팝 블러셔 #레드 스피릿이랑 비슷해보여서 얼른 데려왔는데 찾았다 내 사랑 됐어요 😍 상아빛 베이스로 하얗게 깔고 양 볼에 톡톡 올려주면 백설공주처럼 하얀 얼굴 더 맑게 만들어줘요 레드 스피릿보다 더 연해진 색감으로 색 계열은 비슷해요 너무 붉지 않아 홍조 부각되는 레드 아니고 딱 정석 레드에서 밀키해진 색감! 거기다 샴페인 글리터가 하이라이터처럼 볼을 더 반짝이게 해줘서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줘요 요즘 아래 조합으로 메이크업 하고 다니는데 가끔 뭐 발랐냐고 물어보네요 색조합에 도움 될까봐 기록용으로 남겨요 블러셔/ 바닐라코 실키 글로우 하이라이터 PK02 로즈 헤일로 콧대,애교살/ 이니스프리 쉬어 글로우 하이라이터 2 아이시 피치 립/ 프릴루드 딘토 라벨르 로즈 플럼핑 립틴트 23 던 로즈 TMI ᐧ༚̮ᐧ 요즘 제 퍼컬이 뭔지 모르겠는데 잦은 펌으로 머리색이 원래 자연 갈색이었는데 더 밝아진 갈색이 된 거 같거든요? 그래서인지 원래 잘 어울렸던 색들이 미묘하게 안 맞더라고요 다시 잘 맞는 색을 조정하고 있는데, 요즘은 이런 웜,쿨 치우치지 않은 뉴트럴한 컬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ꪑ 총평 하이라이터 처돌이라 신상 하이라이터만 보면 눈이 돌아가요 🤩 바닐라코는 블러셔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하이라이터도 당연히 좋을거라고 예상했어요 하지만 첫인상은 제가 생각했던거랑 조금 달랐네요 😅 네이밍 플러피 베이크드 하이라이터를 닮은 패키지로 왠지 내용물도 퍼석하게 들떠 있는게 닮아보여서 아뿔싸 싶었어요(네이밍 하이라이터가 제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손등 발색도 미묘하게 밀착이 안되고 퍼석한 느낌이 들어서 좀 더 알아보고 살걸 그랬나 후회되는 찰나, 대반전 두둥! 역시 하이라이터는 얼굴에 발라봐야 진가를 아는거더라구요~ 얼굴에 올렸을 땐 텁텁함 거의 없이 밀착되면서 쉬머한 광이 실크처럼 얇은 한겹으로 촤르르~ 깔리는데 각도에 따라 빛나는 표현도 예술이지만 무엇보다 모공 부각이 없어요!! 이 광은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분명 습기는 없어서 바세린 광은 아닌데 얇은 표면에서 날 것 같은 광이 마치 습기가 있을 것처럼 눈 속임을 하는 광이에요 촉촉한 바세린 광은 절대 아닌데 금속의 호일광처럼 화려하진 않아서 습기와 금속 사이인 마치 진주광 같아요 제일 비슷한 하이라이터 표현은 구찌 글로우 하이라이터가 생각나요 사용감은 구찌가 훨씬 부드럽긴 하지만 가격차이 생각하면 그정도 사용감은 감안 할 법 하구요 특히 PK01 핑크 클라우드가 구찌 글로우 하이라이터 01 선라이즈 골드 떠올리게 한답니다 4.5점의 하이라이터라고 생각하는데 요철,모공부각 없는 점과 보기 드문 진주광이라는 점을 더해 5점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