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분기 부족한 반반크림
공병리뷰
재구매o
솔직히 반반 나뉘어져있는 크림 불편해서 잘 안쓰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재구매했어요.
엄마가 달바의 향기를 정말 좋아하시는데 전 독한 아빠 화장품 향기가 살짝 느껴져서 불호하는 향이긴 해요. 향에 예민하다면 꼭 테스터 써보세요!
젤 크림과 꾸덕한 크림 반반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젤 크림이 쫀득한 텍스처라 젤 크림만 발라도 가볍지 않아서 좋았어요. 꾸덕한 크림은 꾸덕한 텍스처에 비해 보습감이 강하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생각보다 촉촉하지 않고 딱 적당한 쫀득함 정도? 유분기가 그리 과하지 않아요. 보통 유분기 있는 촉촉한 크림 몇겹 바르면 화장 다크닝 오고 그러는데 달바 꾸덕한 크림은 서너겹을 발라도 화장 다크닝은 절대 안옵니다 ㅋㅋㅋ 장점이라면 장점이에요.
건조함 심한 건성 피부라서 유분기 낭낭한 크림 좋아하는데 가격대비 저한테는 조금 아쉬웠네요. 나이트 케어 용으로는 어림도 없는..?
엄마는 물론 향 때문에 만족하시긴 하던데 역시나 건조하다고 하시긴 했어요.
그리고 제일 아쉬운건 정가가 7만원대의 제품인데 패키지가 좀 저렴한 느낌이 들어요. 디자인 자체는 예쁘고 고급스럽기는 한데 조악한 장난감 플라스틱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속뚜껑있는건 동봉된 스푼 보관하기도 편해서 좋기는 했는데, 겉뚜껑이 별로였어요.
젤 크림과 꾸덕한 크림 모두 건성피부에게 유분기가 부족했고, 디자인은 예쁘지만 가격 대비 패키지가 견고하지 못한 느낌이 별로였습니다.
엄마가 향을 좋아하셔서 재구매한 제품이기는 한데 아무튼 저한텐 아쉬운점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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