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가 워낙 취향을 타는 제품이기 때문에 모두의 취향에 맞을수는 없지만 목욕녀는 내 최애 향수다ㅎㅎ 예민한 편이라 화학향이 강한 향수를 뿌리면 내 몸에서 나는 향에 내가 멀미를 하는 편이라 향이 너무 강한건 선호하지 않고 베이비로션이나 비누 향, 꽃 향 정도를 선호한다. 그런데 목욕녀가 딱 그런 향이다. 진짜 이름 그대로(지금은 이름이 바꼈지만ㅎ) 목욕하고 나오면 욕실에 남아있을것 같은 향이다. 약간은 꿉꿉하지만 향기롭고 폭닥폭닥한 느낌의 향,,,?ㅎㅎ
목욕녀가 단종된다고 했을때 워터베이스라 많이 쟁여놓기도 어려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온고잉된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ㅜㅜ🫶
다 좋은데 단 하나의 단점은 향이 강하지 않다못해 너무 약해서현관컷이라는거다,,, 향수를 뿌린걸 나만 알 수 있다ㅎ 아무도 맡지못하는,,,근데 나한테 나는 그 향이 너무 좋아서 뿌리고 간 날은 맨날 뿌린 곳에 코 박고 킁킁거린다🫠 오일과 함께 쓰면 그나마 향이 오래 가지만 그렇게 하려면 가격이 너무 사악해지기 때문에,,,머리카락에 향수를 뿌려주면 그래도 향을 더 강하게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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