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부족형 건성 / 19호
베스트 타입 ꔛ 겨울 클리어, 다크
세컨드 톤 순 ꔛ 겨쿨 비비드-딥-라이트
극극 워스트 ꔛ 페일, 그레이쉬
02 피오니
기존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 02 피오니와 동일한 컬러입니다 블러 밤으로 출시되면서 색도 달라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동일하게 뽑은 것 같아요
제형이 달라지면 안의 내용물이 달라져서 컬러 맞추기 힘들다던데 비슷하게 뽑으려고 얼마나 고생했을지...!🥺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피오니 컬러는 진달래나 벚꽃같은 발랄한 꽃분홍 컬러였는데, 블러 제형으로 바뀌면서 얇게 바르는 부분은 진하게 바르는 부분과 색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걸 블러셔로 활용했을 때 알게 됐는데, 블러셔는 보통 소량을 퍼트려서 바르다보니 얇게 바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처음엔 제가 알던 피오니 컬러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붉은기 빠진 베이지 색이 올라와서 채도가 빠진 차분한 코랄 컬러처럼 보였어요 혹시 파운데이션과 섞여서 베이지 빛이 올라온 건 아닌가 싶어 손등에도 립에도 테스트 했는데, 베이지 색이 올라오는게 맞더라고요
제 피부에서만 테스트해봐서 다른 분들도 이런 현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혹시 모르니 리뷰 참고만 해주세요
위와 같은 이유로, 립으로 발랐을 때 두께씨가 되는 경우가 많다던데 저한텐 핑크1 방울 섞인 베이지 립으로 올라와서 립베이스로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았어요
05 모브
겨울 쿨톤 다크 타입이 가장 잘 어울리는 플럼 레드 컬러! 딱 봐도 엄해보이지만 발색은 이런 컬러 중에서 제일 안 엄해요
겨울 쿨톤 진단받았고, 이런 컬러 찰떡이긴 한데 제가 느끼기엔 입만 푸르고 진한게 인상이 세보인다고 생각해서 평소 여름 쿨톤 색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 컬러는 전혀 엄하지 않고 포인트가 되어서 괜찮았어요
혹시나 이런 컬러 엄할까봐 주저하고 계시다면...! 치크에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로 이런 컬러 군 중에서는 가장 안 엄하다고 봐요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ꗯ̤̮✎ 총평
블러 밤 유행 조금 지났긴한데 블러 매트한 제품 좋아하면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손앤박 추천이요
다소 비싼 퓌 푸딩팟부터 시작해서 에이오유 매트 포슬밤, 다이소에서 파는 트윙클팝까지 여러가지 블러 매트 팟타입을 사용해봤는데요 손앤박이 1등👑 입니다
솔직히 퓌 푸딩팟은 질척팟이고요.. 그나마 에이오유 매트 포슬밤이 제가 생각하는 너무 질척하지도 밀가루 반죽처럼 꾸덕하지도 않은 포슬한 제형이라고 생각하는데 가격이 비싸고 접근성도 안 좋잖아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트윙클팝 블러 머드 팟도 나쁘진 않았는데 제형이 손앤박보단 꾸덕한 편이었어요
손앤박 블러 밤은 손으로든 실리콘 도구로든 찍었을 때 딱 알맞은 양이 묻어나오면서 질척이고 꾸덕하지 않게 입술에 싹 먹어들어가는게 꼭 꽃잎 표면을 만지는 듯한 질감이에요
블러 밤도 컬러 밤만큼 잘 돼서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면 좋겠어요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