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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뉴트럴 톤. 21호에게 적당히 화사하게 올라가고 19호에게는 차분한 느낌이 될 것 같음. 붉은 기도 노란 기도 없는 깔끔한 상아색임.
베이스 제품으로서 가질 수 있는 특성들이 다 치우치지 않은 중간 정도라고 느꼈음. 엄청 촉촉하지도 그렇다고 매트하지도 않고, 광도 아주 은은하게 나고, 커버력은 쌓으면 높아지기는 한데 컨실러가 필요없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음. 밀착력이 좋기는 한데 이쁘게 바르려면 손이 좀 많이 가야 하고, 대충 바르면 두꺼워져 버리는..? 바르는 순간에 조르지오아르마니 파데 특유의 베이스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금세 사라졌음.
컬러 자체는 정말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럽다고 느꼈음. 누구나 무난히 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걸 꼭 사야하는 이유를 찾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그냥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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