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추위때문에 피부 밸런스가 특히나 너무 잘 무너져서 장벽크림 필수에요.
수부지 피부인데, 겨울만 되면 건성에 가까운 수부지여서, 특히나 속건조랑 보습을 잘 챙겨줘야 피부가 화를 내지 않더라고요. 안그럼 바로 트러블 올라오는 예민보스 피부입니다.
밀키크림은 리포좀 공법으로 피부가 빠르게 크림을 흡수 할 수 있게 하고, 답답한 사용감을 개선했다고 하더라구요!
세라마이드와 판테놀로 피부 보습 뿐 아니라 보호 장벽까지 확실하게 챙길 수 있어요.
고보습크림은 보통 꾸덕한 제형이어서 피부에 올렸을때 앞서 바른 기초까지도 다 밀어버리는 느낌이고, 피부 위에 동동 떠서 흡수도 잘 안되는 듯한 느낌 일 때가 있더라고요.
근데 샤이밀키크림은 고습에도 가벼운 발림성이 특히나 좋았어요.
바를때는 로션과 크림 사이 제형처럼 가볍게 발리는데,
펼쳐 바르면서, 제형이 바뀌는 듯 한 느낌이 너무 신기했어요.
보습막으로 펼쳐지는 듯한, 느낌? 제형이 달라지면서 바세린 같은 겔이 섞이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뚜껑이 둥글 뭉툭한 느낌이어서 귀엽고 그립감이 좋았어요ㅋㅋㅋ
가로로 길쭉하게 생기고, 돌려 여는 뚜껑인데,
전 그런 뚜껑은 좀 잘 놓쳐서 맨날 떨어트리는데, 이건 그립감도 좋고 뭉툭한 느낌이 있어서 돌려 닫을 때도 한번에 잘 닫히더라고요ㅎㅎ
근데 또 얇게 발려서,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 전혀 없었어요.
하루종일 히터를 끄지 않는 사무실에 있는데, 일주일 내내 아침에 이거바르고 화장했을 때, 각질이 올라오거나 들뜸 같은거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한번 얇게 발라주고, 한 1-2분 정도 뜸들이고 기다렸다가, 한번더 레이어링 해주고 그다음에 전 화장합니다.
많이 건조하신 타입이라면 아끼지 말고 여러번 발라주시는 거 추천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