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우디 메탈릭향이에요.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이 내놓았던 15년만의 에르메스 남성 향수에요.
남성 향수에 대한 고정 관념을 대폭 덜어내 건초와 자른 허브 향이 나는 클라리세이지에 나르시스 앱솔루트와 페루산 천연 로즈우드를 조합해 신선한 초목 향을 강화했어요.
하이라이트는 뜨거운 금속의 냄새인 스클라렌인데요.
남성복 직물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인 만큼, 뜨거운 다리미가 직물에 닿는 순간 같은 매력적인 향이에요.
여느 남성 향수와 달리 우디 향이 중심이 아니며 흙과 풀 같은 자연의 향에 반전인 금속성 향이 피어오르는 가운데 신선하게 다가오는 우디를 느낄 수 있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