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툴립향
생일선물로 받은 라튤립
사실 며칠간 라튤립향 샘플로 맡아보면서 느낀점은..
음..내가 사실 그리 좋아하지 않던 향이 바로 꽃향인데
이걸 뿌리고 한참있었는데 어느순간에 그 잔향이 확 올라오는데 그게 넘 매력적인거에요.
뭐랄까..음 꽃향이긴한데 되게 진한 머리아픈 향이 아니라 좀 부드럽고 오묘한 꽃향이랄까
그 조말론 피오니 < 이 향이 사실 되게 여성스럽고 꽃향의 대표적인 향이잖아요. 저도 예전에 이 향수 선물받았었는데 뭔가 저한테 너어어무 안어울리는 것 같고 뭔가 극강 꽃향의 정석같아서.. 안쓰고 방치해뒀었던 기억이..
그래서 이 라튤립도 약간 피오니처럼 정이 안갈까봐
며칠동안 옷에 머리에 뿌려보면서 신중하게 맡고 또 맡고 느끼고 ㅋ ㅋㅋㅋㅋ
뭔가 엄청 여성스러운 향이긴 한데 그렇다고 완전 페미닌하지만도 않고, 중성적인 느낌도 나네요.
암툰.. 30대 여자가 뿌려본 소감은
흔할 것 같은 향이지만, 매력있고 데일리로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향이에요. 모하비 고스트도 뿌려봤는데 좋았어요. (블랑쉬는 제스탈은 아니여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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