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별로까진아니지만 그저 그런 느낌
일단 패키지 예쁘다곤 생각 안했지만 실제로 손에 쥐어보니 더 별로였고요. 사기 전에 발색샷들 보면서 엄청 기대했는데, 사실 입술색 커버가 그렇게 잘 되는지도 못느끼겠고요. 3호 핑크스텝이랑 6호 쿨리쉬모브 샀는데 3호는 제 톤엔 그저 허여멀겋습니다. 단독으론 컬러 자체도 환자 느낌이지만, 각질이랑 주름 부각 돼서 더 지저분해 보여요. 정식 출시 되기 전에 왜 글로우 틴트랑 짝꿍으로 줬는지 알 것 같아요.. 6호 쿨리쉬모브도 기대보다 흰기 돌게 발색되는 편. 가장 진한 색임에도 불구하고 연해요. 핑크스텝 위에 그라데이션 하면 더욱 색이 사라짐.. 얘는 차라리 단독으로 쓸 때 컬러가 더 예뻐보였어요. 착색은 없어서 밥 먹으면 다 사라집니다. 나름 팁이라고 할 만한 것은, 어플리케이터에 토출되는 양 다 바르지 마시고 아랫입술에 한 면 분량만 싹 올린 다음에 손가락으로 주름 사이사이 프라이머로 메꾼다 생각하면서 퍼뜨려주세요. 그러면 좀 낫더라고요. 모가 촘촘하고 통통한 립 브러쉬 쓰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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