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아서 써 본 건데 역시 전 매트하고 깔끔한 베이스를 좋아하는 취향이라는 걸 알려준 제품입니다,,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은 건조한... 그런 요상한 쿠션이에요. 피부에 기초를 듬뿍 바른 것 같은 광채가 나는데 밀착력이 너무 떨어져서 두드리는 동안 퍼프 자국이 많이 남고 파데 제형이 그대로 얼굴에 얹혀 있는 느낌이라서 너무 답답했어요. 근데이제 입가나 눈가가 요상하게 당기는 느낌도 들고요. 파우더 처리를 해도 유분기가 뚫고 올라오기 때문에 얼떨결에 먼지콜렉터가 됩니다... 이 쿠션 바르고 나면 하루종일 얼굴이 가려운데 오후에 클렌징 워터로 얼굴 닦아내보면 먼지가 시커멓게 엄청 묻어나와요 ㅠㅠㅋㅋㅋㅋ
촤르르한 광 표현 좋아하시는 악건성분들께 추천합니다... 복합성은 비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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