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뮤트 소프트 데일리 블러셔
본인 퍼스널컬러 - 여름 라이트 (웜쿨보다는 명도가 중요한 타입, 탁색보다 맑은 색이 어울리는 타입)
색감 - 중명도의 미지근한 웜 핑크 탁기도 살짝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차분한 미지근 로즈...
제형 - 가루날림이 좀 있고 그만큼 블러 효과도 있어요 입자가 엄청 고운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텁텁하지도 않아요 펄이 있는데 피부에 발색했을 때 펄 입자가 보이진 않아요 펄의 역할은 은은한 광을 연출해주는 정도
발색 - 발색력이 좋은 편이에요 저는 홍조가 있어서 이런 색이 자칫 진하게 올라가면 불가마에서 걸어나온 고구마가 되기 때문에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해요
사실 제형은 그냥 무난한데 색 자체가 은은하고 차분하고... 너무 제 취향이에요 여름 라이트한테 당연히 베스트는 아닌데, 제가 그나마 소화 가능한 범위의 경계선에 있는 온도감과 탁기인 것 같아요 이것보다 조금만 더 웜하거나 탁하거나 명도가 낮으면 낯빛이 좀 곤란해질 텐데 딱 제가 원하는 만큼의 차분함이라 양 조절만 잘하면 분위기 있게 쓸 수 있어요 대신 저에겐 홍조가 강조될 수 있는 색이기도 해서 양 조절이 관건이에요 가을 뮤트 메이크업 하고 싶을 때 이 녀석을 씁니다 근데 이제 그게 거의 매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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