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게 배운 도둑질이 참 무섭다!
제목에서 좀 심란 (?) 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늦게 배운 도둑질이 참 무섭긴 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저의 평 끝까지 들어주시길 바라요!
전 그동안
내 사전엔 쿠션이란 없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쿠션은 좀 젖어있어서 위생적으로도 그닥이고
또한 용기가 쉽게 지저분해지는 것도 그렇고
쿠션 퍼프도 잘 관리해주는 것도 여간 귀찮은 것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빨리 쓰기도 하고...
그래서 그럴바엔 그냥 촉촉한 팩트 (파우더 파운데이션) 을 쓰는게 낫지 않았나 생각했고,
또한 전 쿠션 체질도 되질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워터락 쿠션에서 춘배 에디션으로 출시.
그 귀여운 춘배 (?!) 캐릭터 모습을 보고 끌려서 그만 지르게 되었지요.
컬러는 23N 을 사용.
핑크핑크한 베이비 춘배 에디션 쿠션을 설레이는 (?) 맘으로 한번 뺨에 올리는 순간...
아니 세상에! 이렇게 수분감과 함께 피부가 예쁘게 표현되는... 이렇게 나에게 맞는 쿠션이 있었어?! 라고 깜놀 했습니다.
속은 촉촉하면서 겉은 보송으로 마무리가 되고
또한 맑은 상아빛 + 윤기를 잘 살려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퓨가 원래 학생 ~ 사회초년생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라면서요?
아니 어떻게 미샤 쿠션보다 더 마음에 들고 더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클리오 신상쿠션보다 훨씬 맘에 들었다고 한건 안비밀! ㅋㅋㅋ)
가격도 미샤보다 저렴하면서 물건이 많다고 느끼는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또한 커버력은 있는 편인데 나 두껍게 했소! 라고 하는게 아니라 내 피부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잡티 다크써클이 있는 부위에 두세번 손가락으로 겹쳐서 발라주면 80~85% 이상 커버가 되어집니다.
그러면서 무너짐이 그닥 없이 지속되어지는데다가
또한 어바웃 톤 파우더를 위에 올려놓으면 찰떡궁합으로
텁텁하지 않게 지속력과 커버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고요.
다만 다 좋은데 크기가 좀 커서 휴대하기엔 가방 혹은 파우치 자리를 많이 잡아먹는다는게 흠이요,
그걸 반영? 한 것인지
미니 쿠션도 나왔다는데
미니 사이즈 쿠션 리필은 왜 취급안해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케이스 부분에서 별 하나 뺐구요.
나름 맘에 드는 쿠션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여튼 전 어퓨 워터락 쿠션 덕분에 본격적으로 쿠션 쓰는것에 합류하게 되었답니다. 쿠션의 매력을 이제 알게 되었나니... 정말 늦게배운 도둑질이 참 무섭죠? ㅋㅋㅋ
* 추신 : 건성 피부에겐 환절기엔 좀 다소 건조하실 수 있으므로
그 이전에 수분크림과 수분감이 많은 선크림을 베이스로 사용하여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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