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l Me와 Gee가 대한민국 어디에나 울려 퍼지던 시절, 걸 그룹 멤버들은 우리의 워너비 같았어요.
매거진을 보고 걸 그룹 모 멤버의 시상식 글리터 메이크업이 메이크업포에버의 다이아몬드 파우더 #샴페인 컬러로 완성한 것이라는 정보를 수집했고, 다음 날 바로 백화점으로 직행!
병아리 눈물만큼 발라도 영롱하게 빛나는 눈가에 만족하며 중요한 날이면 어김없이 이 제품을 꺼냈어요.
그 기억 때문일까? 지금도 다이아몬드 파우더의 반짝임을 떠올리면 빛나던 20대가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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