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 219와 총알브러쉬의 양대산맥
1. 가격때문에 별4개
다른 이유는 없어요
맥의 219S이후 생애 두번째로 구매한 총알 브러쉬였여요
그때는 정말 화알못에 똥손에 좌장도 할줄 몰라
여기저기 배우러 다니던 시절 샘들이 좋다고 하는 브러쉬를 사기 급끕했던 시절이라서..777브러쉬를 사라고 해서 샀죠
아마 그때 지금의 저라면,
애교살, 삼각존용으로 유명한 필리밀리 534를 알았다면
그걸 구매하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2. 총알 브러쉬의 용도는 다 비슷비슷 하죠
삼각존 음영이나 애교살 등등
그러나 총알 브러쉬를 여러개 가지고 사용하다 보면
아이새도우와 궁합이라는게 있는 것 같아요
3. 1) 필리밀리 534는 다소 힘있는 발색,
그래서 자칫 진하게 색이 올라가기 쉬워요
그러므로 이 브러쉬는 대개 발색이 잘 안되는 새도우를 올릴때 주로 써요
2) 맥이나 피카소의 장점은 색이 진하게 올라가지는 않지만, 덧바를수록 음영이 쌓인다는 장점이 있어요.
좋은 브러쉬들의 특징이 그런 것 같아요. 첫발색이 진하지는 않더라도 발색이 쌍인다는 점..그래서 좋은 브러쉬를 쓰면 좋은 점이 제가 원하는 대로 콘트롤이 쉽다는 느낌이 드는 거구요.
그래서 이 브러쉬들은 발색이 잘되는 새도우들에 주로 사용하게 되요
4. 저는 777을 산지 워낙 워낙 오래 되었고 세척도 많이 해서 따갑거나 하진 않네요. 또 그렇게 오래 사용하면서도 세척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량이 줄어들거나 변형이 오지도 않았어요. 사실 맥 219는 한번 교체를 했어요. 하지만 777은 아직도 그대로 쓰고 있어요.
5. 혹시 따갑다고 느끼셨다면..
브러쉬를 받자마자 먼저 가볍게 물로 세척후 사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처음 브러쉬가 나올때는 대게 왁스로 코팅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피카소 브러쉬를 쓰면서 따갑다고 느낀적은 별로 없어서..ㅎㅎ 제가 무딘가 싶기도 해요 ㅎㅎ
6. 그러면..이 가격을 주고 살만한 브러쉬인가..
글쎄요
쓰시는 새도우가 로드샵새도우라면 필리밀리정도의 브러쉬도 충분히 훌륭할 것 같아요.
하지만 쓰시는 새도우가 디올, 샤넬, 톰포드같이 발색력이 남다른 새도우라면..필리밀리 브러쉬로는 좀 힘드실 것 같긴 해요. ㅎㅎㅎ 제 생각이예요.
또 모르죠. 제가 시도해보지 못한 다른 저렴이 브러쉬도
피카소나 맥과 같이 좋은 음영실력을 갖춘 브러쉬가 있을수 있겠지만..
현재 제가 가진 더툴랩 브러쉬도, 바이맹 브러쉬도 다 하위 호환급이라서 전 이왕이시라
맥 219나 피카소 777을 권해드려요.
7. 전 도구빨이 워낙 심한 일인이지라..
브러쉬가 너무 소중해서..
세일할때 쿠폰 나오면..
장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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