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아이섀도우 브러시 삼대장 217,239,219 이렇게 세개 데려왔어요
그 중에서도 239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다른 리뷰도 꼼꼼히 읽어봤는데,제가 느낀 것과 동일하게 239가 제일 좋다는 평이 많네요
베이스 섀도우,포인트 섀도우 모두 사용 가능한 크기의 납작한 모양인데, 겉보기엔 평범해보이지만 사용하다보면 뭔가 너무..너무 달라요
너무 훌렁훌렁하지 않은 적당한 길이,블렌딩 하기 적당한 모량 그리고 아이섀도우를 머금고 있는 능력까지..! 너무나 딱이어서 이상적으로 만든 브러시 같아요
처음 사용했을 땐 다른 브러시가 손에 익어있어서 힘조절에 실패해 살짝 힘있게 느껴졌는데, 각잡고 섀도우를 많이 묻히고 안에 머금게 해 준 후 손에 힘을 빼고 블렌딩 했더니 결과물이 달라요
모 사이사이에 머금고 있던 섀도우로 제 눈두덩이를 물들이는 이 느낌, 하지만 색이 퍼지지 않고 소량씩 쌓아지는 표현입니다
마치 피카소 207A를 처음 썼을 때와 같은 충격! 피카소 207A는 살포시 섀도우를 올려서 살살 블렌딩하기에 적합해서 고운 섀도우랑 궁합이 잘 맞다면 맥 239는 섀도우의 질을 가리지 않고 잘 올라가요
맥 217,219도 나쁘진 않지만 217은 아이섀도우용으로는 크기가 조금 큰 편이라 블렌딩 브러시로 적합하고 219는 힘이 세게 들어간다고 느껴서 아이섀도우 브러시는 239 하나만 들여도 충분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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