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톤 쿨톤 둘 다 있습니다. 21호 여뮽 가뮽 걸쳐있는 톤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쿨톤💙
쉐딩의 경우 채도가 굉장히 낮으면서 명도가 높다 보니 과장 조금 보태서 거의 회색입니다. 턱에 올리면 이상하리만치 붉어요. 낮은 채도에 높은 명도를 가진 쉐딩 컬러다 보니 턱에서 약간 붉으면서 허옇게 뜬 기분...? 쉐딩의 역할로써 굉장히 아쉽습니다. 피부가 흰 분들은 잘 사용하실 수도 있으시겠네요. 21호 피부톤을 가지신 분들께 쉐딩 용으로 구매하시는건 비추하고 싶어요.
대신 화이트 파우더의 경우 뽀얀 핑크빛으로 앞볼 밝혀주기 매우 좋은 컬러입니다! 하이라이터도 자연스러운 핑크빛으로 꽤 좋아요. 가네다는 아닌 것 같고 부드러우면서 미끌거리는 촉감인데, 피부에 올렸을때도 반질반질 해보입니다. 쿨톤의 경우 왼쪽 라인의 화이트 파우더와 하이라이터가 GOAT입니다. 한국에도 이런건 없어요.
웜톤🧡
쉐딩 컬러 괜찮아요! 21호 피부인 저에게 티가 좀 많이 나지만, 붉은 기는 별로 없는 대신 노란기가 살짝 돕니다. 티가 많이 나지만 색 자체는 쿨톤 팔레트보다 훨씬 좋아요. 양조절만 잘 하면 턱에 쓰기 너무 좋아요.
대신 이 제품은 하이라이터와 파우더가 그냥 그러네요. 파우더의 경우 다크서클을 커버할만한 핑크빛 파우더가 아닌 흔한 20호나 21호톤 파우더이며, 하이라이터는 정말 굵어요. 모공에 다 끼는 하이라이터입니다. 촉촉하게 발리며 발색은 잘 되는데 입자가 굵다 보니 생각보다 쓸 곳이 별로 없어요. 사진빨을 잘 받는 하이라이터다 보니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무작정 좋아보인다고 혹해서 사시면 살짝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하이라이터 지속력은 그냥 평범했던 것 같아요. 제품력은 나쁘지 않고, 색상도 장단점이 다 있으니 필요에 따라 구매하시면 될 듯 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