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잉 매트 쿠션 [SPF50+/PA++++]

시네님 구독자라 사지 않을 수 없었어요 ㅋㅋ 보통 21호 사용하는데 여름을 맞아 피부가 살짝 어두워져서 2호 사려다가 3호로 샀습니다,,, 3호 색상이 그렇게까지 어둡지 않다고 설명해서 3호로 도전해 본건데 확실히 엄청 어두운 색은 아니었어요. 브랜드 설명처럼 정 23호가 쓰기에는 확실히 밝고요. 저한테는 화사한 느낌은 없지만 그럭저럭 안정적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평소 쓰는 에스쁘아, 바닐라코보다 잿빛이 도는 옐로우 베이스라 색상이 엄청 예쁘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제형의 쿠션은 컨트롤을 잘 해서 얇게 발라주는 게 중요하다 보니 화장 초보보다는 어느 정도 메이크업을 해 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잡티나 홍조는 어느 정도 깔끔하게 가려지는 것 같은데... 그런데 뭐랄까... 히어로쿠션보다 커버력이 덜한건지 밀착력이 떨어지는 건지 피부가 매끈해보이는 느낌이 덜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지속력도 영... 불만족스러웠습니다. 파우더 처리를 해 주면 좀 나은데 파우더를 안 바르면 코 쪽이랑 팔자주름 끼임이 너무 심하게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유분기가 너무 번질번질하게 올라와서 손은 잘 안 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