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한 파데 프리 도전하기 꺼려진다면
굉장히 수분감 있게, 얇게 발려요
픽싱이 되고 난 뒤에는 세미 글로우 정도의
마무리감인데 밀착감 있게 잘 붙어있고 피부 속은
어느 정도 촉촉함이 유지되는 제형으로
마치 스킨케어를 바르는 느낌이 들면서
얇게 얹어지는 데에 비해 커버력이 아예 없진 않아
요즘 추구하는 얇지만 건강해 보이는 베이스 표현에
걸맞은 제품으로 요즘 제가 즐겨 하는 피부 표현이라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좋았어요
톤업크림과 파운데이션 그 중간에 있는 느낌
왜 파데가 아닌 틴트 파데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은?
단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잘 쌓이는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레이어드해서 바르기보다는 컨실러로 부분적인 잡티만
커버해 주는게 이 파데의 장점이 더 사는 것 같아요 🙌🏻
완벽하게 결점 없는 베이스, 매트한 마무리감의 파데를
선호하신다면 핏미 스킨 틴트보다는 핏미 파운데이션을
추천드릴게요!
지속력도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매트한 제형은
아니기 때문에 유분이 올라오는 곳에 부분적인
파우더 처리는 필수일 것 같고,
저는 19C 사용했는데 피치 베이지 느낌의 색상이
17-19호인 제 피부 톤과 어우러져 차분하게 올라가는 편이에요
그리고 왠지 모르게 올드한 화장품 향이 나지만
은은해서 신경이 많이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쿠션, 파운데이션은
피부가 갑갑해서 싫은데 잡티 때문에 완전한 파데 프리는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사용 권해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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