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한 음으로 된 작은 삼바
📀Tom jobim - Samba de Uma Nota Só(a.k.a One note samba)
이 향은 풀색으로 만들어진 작은 다원
다른 색도 따라오게 되어 있지만 본질은 역시 한 색 뿐이죠
이제 새로 나온 회녹색 베티버 잔향은 방금 지나친 무화과 잎과 말차 사이를 지나온 결과예요
마치 내가 당신의 피할 수 없는 결과이듯이.
너무나 많은 유행은 돌고 또 돌고도 아무것도 아니거나 거의 아무것도 아닌 걸 퍼트리죠
나도 내가 아는 모든 향수의 잔향을 품어봐야 결국 거의 아무것도 안 남게 되는 걸 알고 있어
그래서 난 나의 오래된 다기 앞으로 돌아왔어요
마치 내가 당신에게 꼭 돌아가듯이
이 한 색만 가지고 얘기할 거예요
내가 한결같이 당신을 사랑하듯이
누구든지 레미파솔라시도 전부를 원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 것도 못 찾을 거예요.
그냥 당신이 아는 그 향을 입고 나가는게 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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