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 대중화를 선언한 기념비템!
1980년대~1990년대까지만해도 AHA 는 효과가 있었으나 상당히 자극적이고 부작용이 상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는지요? (이건 마치 오늘날 리들샷 효과가 좋다, 아직은 모른다는 논란이 많은거랑 같은 부분이죠.)
그 와중에 AHA 를 보다 안정성있게 보다 접근하기 쉽게 출시한 것이 바로 1990년대 초중반에 나온 폰즈의 "에이지 디파잉" 이었지요.
그 에이지 디파잉이 오늘날 요 리쥬베네스 크림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브랜드이구요. (2000년대까지만해도 에이지 디파잉이었다가 먼훗날에 리쥬베네스로 바뀌었습니다.)
그 당시엔 피부가 보다 부드러워지고 트윈케이크를 바를때 잘 먹는다, 화장 들뜸이나 피부 화장 주름 끼임 현상이 많이 없어졌다 등등... 이러한 평들이 상당이 많이 있었지요. ^^
여튼 그때 그 기억을 가지고 2015년부터 요 리쥬베네스 크림을 직구로 통해서 써보았는데요,
질감은 에센스 로션? 우유 방울 느낌으로 상당히 묽습니다. 그만큼 흡수력을 높이려고 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직구 사이트에서 평들을 보면 너무 묽어서 건조하다,
사진 속 제품이랑 다른거 아니냐 이런 말들이 많지만
당연히 가짜는 아니고요 (반드시 뚜껑 안 버진 스티커로 밀봉되어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그렇지 않은 제품은 유해 수은 성분을 넣은 가짜라는 제품이라고 미국 남미에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거든요.)
회색은 용기 리뉴얼 전,
사진 속 레드 제품은 용기 리뉴얼 된 제품입니다.
절대! 헷갈리지 마세요!
여튼 질감은 많이 묽은... 거의 로션에 가까운 질감으로써
흡수가 보다 빠른 편입니다.
기존 AHA 크림들 보다 흡수가 좀 더 빠른 편에 속한다랄까요?
그래서 건성피부의 경우 이것만 바르시면 당연히 부족하실 수 있습니다.
에센스 로션처럼 사용하는? 제품처럼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구요. 바르시고 충분히 흡수가 된 다음에 그 위에 따로 크림을 덧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성의 경우 이 제품만 발라도 충분하리라 보이구요
처음에 사용시 AHA 특성상 좀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는데, 이럴땐 처음에 무리해서 (?) 날마다 사용하지 마시고 2~3일 한번씩 간격을 두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적응하는 기간에 별 따가움이 없으시다면 날마다 사용하시어도 되시구요.
날마다 밤에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다음날 아침 매트한 파운데이션이나 트윈케이크 (파우더 파운데이션) 이 들뜸없이 잘먹고 주름사이에 끼임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한 2주 동안 사용한 결과입니다.)
또한 각질로 인해 들뜨는 현상도 없고
다음날 아침 세안할 때 피부결이 보들보들해지는 느낌하며 화이트헤드, 블랙헤드도 현저히 많이 사라져서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물론 꾸준히 사용하면 없다시피할 정도가 되어지죠.
AHA 에 의한 각질 제거 효과 때문일까요?
잔주름 특히 눈가주름이 도드라보이는 현상도 줄어들어서 마음에 들구요.
물론 보톡스같은 주름 제거는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이렇게 해주는 것이 어디예요? 그쵸?
그리고 아직도 뭐 이거 사용하면 주름 기적적으로 사라져드립니다! 동안 피부로 만들어드려요! 라고 과장광고 씨게 하는 제품보다 좀 더 효과적이고 눈에 보이는 매끄러움이랄까요?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합리적인 가격 + 초심을 잃지 않는 폰즈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죠.)
폴라 비가운 아줌마가 말씀하신대로 정말 AHA 는 못하는게 없더군요. ^^
뭐 동안을 만들어주는 새로운 성분 화장품! 이라고 현혹되기보다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부분에 좀 더 관심에 기울여야 하는 것이 아닐지요?
(역시 후자보다는 전자입니다.)
그게 바로 그 효능이 세월로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혹시나 알아요? 먼훗날 리들샷에 대한 효능 효과가 어떻게 입증 논문이 나오게 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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