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해요.
되도록이면 물을 먹여서 쓰는 걸 추천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퍼프에 물 먹여 쓰는 걸 좋아하진 않거든요. 오히려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떨어뜨리고 지속력도 떨어지게 만드는 것 같아서 마른 퍼프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스펀지도 물 먹여 쓰는 퍼프 특유의 단점들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보통 메이크업은 출근할 때 스피디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뭔가 손이 휘뚜루마뚜루 잘 가진 않아서 여유롭게 각잡고 화장하는 날에 가끔 꺼내 씁니다. 샀으니 뽕은 뽑아야 하니까요... ㅎㅎ
4